하남 위례신도시 지역현안…성남골프장 해결방안 고민
이재성 | 입력 : 2020/07/31 [09:52]
'위례 신도시 지역현안 해결방안'이 담긴 청원서를 전달(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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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위례 신도시 지역현안을 개선하기 위한 정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1)을 비롯, 서기식 회장(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국방부 소유의 성남 골프장을 공공주택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지하철 착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지역현안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데 공감과 함께 도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서기식 회장은 김진일 의원에게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번 청원서에는 위례-신사선 조기 착공 및 그린파크푸르지오 삼거리까지 노선연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성남골프장을 주거용도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또한 골프장 개발이 불가피한 경우 체육·문화시설·공원·녹지·편익시설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진일 의원은 "위신선 연장은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자가용을 가지고 나오는 상황을 줄일 수 있어서, 현재 상습정체구간인 수도권1순환선 상일~송파구간의 정체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 교통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과제"라며 "위례미군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으로서 주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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