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2동ㆍ능곡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하기수 | 입력 : 2020/06/01 [10:53]
시흥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시와 방역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왕2동에 거주 중인 67년생 남성이 12번 째 확진자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시는 12번 째 확진자의 경우 지난 달 31일 관내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같은 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흥시 능곡동에 거주 중인 58년생 여성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인천시 미추홀구 등불교회 관련 확진자로 지난달 31일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 통계에 포함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확진자의 거주지는 모두 방역 완료한 상태며,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도 곧 시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확진자 역학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동 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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