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아동 음란물 발견한 학원장 협박한 컴퓨터수리업자 집행유예

김낙현 | 기사입력 2020/05/31 [18:27]

(호롱불)아동 음란물 발견한 학원장 협박한 컴퓨터수리업자 집행유예

김낙현 | 입력 : 2020/05/31 [18:27]

●…30대 컴퓨터수리업자가 학원장이 맡긴 컴퓨터를 수리하면서 아동 음란물로 추정되는 영상이 발견되자 이를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다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관심.

 

31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판사 김은엽)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컴퓨터 수리업자 A씨(37)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재판부는 “피해자를 상대로 한 공갈로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며 “다만 초범이고 받아 챙긴 돈을 모두 피해자에게 돌려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

 

앞서 A씨는 지난 해 9월 25∼30일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컴퓨터 수리점 등 지에서 학원장을 협박해 2차례에 걸쳐 1,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

 

당시 A씨는 학원장이 수리를 맡긴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서 아동 음란물로 추정되는 영상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학원 학부모와 인근 초중고교에도 알리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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