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로 검찰 수사 불가피할 듯

검찰, ‘코로나19 방역 방해’ 신천지 첫 강제수사에 나서 결과에 관심 집중

배종석·여한용 | 기사입력 2020/05/24 [19:26]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로 검찰 수사 불가피할 듯

검찰, ‘코로나19 방역 방해’ 신천지 첫 강제수사에 나서 결과에 관심 집중

배종석·여한용 | 입력 : 2020/05/24 [19:26]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 자료 사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의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관련, 고발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천지 시설에 대한 첫 강제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승대)는 검사와 수사관 100여 명을 동원해 전국의 신천지 시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에 실시된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부산과 광주, 대전 등의 신천지 관련 시설 여러 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89)을 포함해 신천지 각 지파 관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검찰의 수사가 어느 선까지 진행될지 관심이다.

 

이 날 검찰은 핵심인 과천 총회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10여개의 박스에 압수물을 확보한 것은 물론 앞서 검찰은 과천 총회본부 정문의 봉인지를 뜯고 들어가 15시간 가까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지난 2월 이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그 동안 전피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검찰은 신천지가 제출한 집회 장소 및 신도 명단과 방역당국이 확보한 자료와 불일치하는 사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다 고발장이 접수된지 석 달여만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강제수사도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검찰이 신천지 문제를 수사하기 위해선 가장 핵심인물인 이 총회장의 수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것은 이 총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수사결과를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향후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이 총회장의 사법처리도 불가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신예 김주영, '철인왕후' 캐스팅!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