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TV 조성 순항…道, 광명복합유통단지 실시계획 승인

여민지 | 기사입력 2020/05/20 [09:30]

광명·시흥TV 조성 순항…道, 광명복합유통단지 실시계획 승인

여민지 | 입력 : 2020/05/20 [09:30]

광명·시흥 복합유통단지 조감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Techno Valley) 사업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핵심거점 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29만7,237㎡ 부지에 2024년까지 생활용품과 화훼 등 도·소매 유통업체가 입주하는 복합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경기도와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맺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일대 244만9천㎡(74만평)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약 2조4천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유통단지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유통단지에 해당한다.

 

광명유통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29만7,237㎡ 대지 중 14만1,747㎡를 유통시설 용지로 개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산재돼 있는 영세 도‧소매 유통업체를 이전‧정비해 미래 지향적 복합 유통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1만426㎡ 규모의 지원시설과 함께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용지로 14만5,064㎡를 설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일반산업단지는 손실보상협의를 거친 후 공사를 발주하고, 첨단산업단지는 보상계획 공고, 주거단지는 지구지정 후 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유통업체의 계획적 이전·정비로 난개발을 막고 안정적인 영업 여건을 제공하고자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른 연계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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