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윤미향 당선인, 정말 역겹다"…사퇴하고 구속하라!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5/17 [20:15]

(칼럼)"윤미향 당선인, 정말 역겹다"…사퇴하고 구속하라!

배종석 | 입력 : 2020/05/17 [20:15]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의 각종 의혹이 양파껍질처럼 까면 깔수록 더욱 파문이 확산되는 등 정국 흐름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윤 당선인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와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이 보도된 후 이번에는 위안부 피해자 기부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 이규민 당선인의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불거지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자(전 정대협 대표)는 기부금으로 사들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힐링 센터)을 펜션처럼 사용했다는 사실이다.

 

이것도 모자라 윤 당선자는 지난 2016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무처 워크숍이 진행된다’며 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이 곳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도 올렸다. 그런데 사진에는 버젓이 일본과자가 등장하면서, "도대체 이들은 누구인가"라는 비판이 거세다.

 

겉으로는 반일 프레임을 내세우며,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그야말로 '쓰레기'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선 '양아치'도 이렇게는 하지 않는다는 자조섞인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이런 자신들의 비리를 각종 친일, 토착왜구라는 프레임으로 넘어가려 하고 있다.

 

전형적인 진보주의자들의 행태다.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는 비판에서 벗어나 이를 돌파하기 위한 프레임으로 친일과 토착왜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결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득을 챙겼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더욱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그 동안 국민들이 낸 성금 가운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돌아간 성금은 거의 없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일부 언론에서는 정의연이 할머니들에게 통장으로 송금한 성금이 지금까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국민들이 낸 성금으로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호의호식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참으로 개탄스럽다. 그런데도 이들은 친일과 토착왜구라는 흔히 써먹는 프레임으로 자신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몰아세우고 있다.

 

자신들의 이야기에 동조하면 반일 애국자이고, 거부하면 친일 반역자로 뒤짚어 씨우는 이들의 행태는 반드시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를 그 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국민들의 허탈감이다.

 

도대체 누구를 믿을 수 있다는 말인가. 최소한의 양심도 없이 국민이 낸 성금을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는데 사용하는가 하면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에서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술을 마시고, 일본과자를 먹는 이들이 대한민국을 좀먹는 반역자들이다.    

 

그리고 윤미향 당선인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정말 가증스럽고 역겹다. 이제 윤 당선자는 그 당선자의 옷을 벗고, 법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그리고 할머니들에게 고개 숙여  백배 사죄해야 한다./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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