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부 인터넷 카페, "확진자 다녀갔다" 허위 글로 피해 심각

일부 지역 소상공인의 경우, 고소하거나 고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관심

배종석·여민지 | 기사입력 2020/05/17 [18:37]

경기도 일부 인터넷 카페, "확진자 다녀갔다" 허위 글로 피해 심각

일부 지역 소상공인의 경우, 고소하거나 고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관심

배종석·여민지 | 입력 : 2020/05/17 [18:37]

 

경기도 내 일부지역 소상공인들이 단단히 뿔났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일부 지역의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없는데에도 마치 다녀간 것처럼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등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서에 수사를 요구하는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이 알려져 향후 경찰의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김포 풍무동 한 건물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수십여 명은 '코로나19'와 관련,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혐의로 김포지역 모 인터넷 카페를 지난 15일 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은 고소장에서 "우리 건물에 확진자 동선이 대거 포함됐다는 허위 글이 퍼져 입점 상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최초 글 작성자와 유포자를 찾아 엄벌해달라"고 요청했다.

 

성남지역도 일부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지역 인터넷 카페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한편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은 "회원들이 많은 인터넷 카페에서 '코로나19' 관련, 이야기가 갑자기 퍼져나갈 경우 그 피해는 겉잡을 수 없다"며 "문제는 사실이 아니거나 일부 사실을 확대 재생산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명지역도 피해를 호소하는 소상공인들도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에 포함되거나 전혀 관계가 없는데에도 '근처', 혹은 '주변' 이야기만 나와도 피해가 막대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광명소상공인 관계자는 "정말 힘들다"며 "막강한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의 위력은 대단하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내용을 게재할 경우 정말 신중하게 했으면 한다. 허위나 거짓내용으로 피해를 당하면 당장이라도 고소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소송을 분의하는 소상공인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변호사들은 "회원이 많은 인터넷 카페의 거짓 정보는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며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에 휘말릴 수 있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종석ㆍ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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