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이재정 경기교육감 해명하라"

여민지 | 기사입력 2020/05/11 [20:47]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이재정 경기교육감 해명하라"

여민지 | 입력 : 2020/05/11 [20:47]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SNS에 제시한 미래교육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개인 SNS에 올린 글을 보고 많은 공립 유치원 교사들이 분노했다"며 "이재정 교육감이 올린 글은 유아교육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전제 하에 ‘6-3—3-4를 대체할 미래교육’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 될 여지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노조는 국공립 유치원 교사를 대표해 이재정 교육감이 생각하는 미래교육이 무엇인지, 다음 내용에 대해 본인의 글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해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한 "어린이 교육이 현재의 유치원 교육에서 벗어나 초등학교 입학 전 2년을 초등학교 교육의 정규과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과 (학습자의) 사회성을 기르고 사회질서를 교육하는 것은 빠를수록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는 부분, 이어 유아교육이 교육과 돌봄이 혼재돼 있는 상황은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끝으로 노조는 "이재정 교육감이 지향하는 ‘지역사회와 협동해 유치원이 해야 할 돌봄의 역할’이 무엇인지 표명하길 바란다"면서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경솔한 발언이었다면, 이재정 교육감은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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