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석 거대여당, 김태년號와 함께…원내대표 당선

여한식 | 기사입력 2020/05/07 [20:35]

180석 거대여당, 김태년號와 함께…원내대표 당선

여한식 | 입력 : 2020/05/07 [20:35]

 

21대 총선에서 180석의 거대여당을 이끌 새 원내대표에 김태년 의원(성남수정)이 선장으로 뽑혔다. 김 의원은 '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되는 4선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4선의 정성호 의원(경기양주)와 3선의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을 누르고 김 의원을 거대 여당을 이끌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했다.

 

이 날 김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50% 과반을 넘긴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각각 확보하는데 그쳤다.

 

이번 원내대표 선출로 김 원내대표는 임기 1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오는 15일쯤 합당 예정인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 의원(17명 중 용혜인, 조정훈, 양정숙 제외한 14명)을 포함해 17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게 된다.

 

한편 전남 순천 출신인 김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간부 출신으로 17대 총선 때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어 18대 총선에선 낙선한 이후 19~21대 선거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 2017년 대선 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특보단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정권 교체 후 첫 여당 정책위 의장으로 활동했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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