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흥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콜센터 근무 추정(모두 8명)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4/01 [22:04]

(속보)시흥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콜센터 근무 추정(모두 8명)

배종석 | 입력 : 2020/04/01 [22:04]

시흥지역에서 '코로나19' 8번 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정왕2동에 거주 중인 66년생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월 29일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서울시 금천구 가산 콜센터에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과 함께 근무 중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금천구 확진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29일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8번 째 확진자는 다음 날인 30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재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늘 오전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저녁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거주지는 즉시 방역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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