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70%, 4인가구 기준 100만 원 긴급재난지원금"

여한식 | 기사입력 2020/03/31 [14:02]

"소득 하위 70%, 4인가구 기준 100만 원 긴급재난지원금"

여한식 | 입력 : 2020/03/31 [14:02]

청와대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 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가 재정 운용에 큰 부담을 안으면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주신 것에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또한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 진작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2차 추경안을 제출하고,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재정 여력의 비축과 신속한 여야 합의를 위해 재원의 대부분을 뼈를 깎는 정부 예산 지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다. 국회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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