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 3억6300만 원 상당 물품 시에 기탁
최동찬 | 입력 : 2020/03/27 [09:46]
건설 시행사인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가 3억6,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시에 기탁했다.
지난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의 최대 주주인 정석천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방호복 1만벌(1억3,200만 원), 손 세정제 1만개(6,100만 원), 마스크 10만개(1억7,000만 원)으로,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방호복과 마스크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3개 구청, 자율방재단에 보내 방역 현장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손 세정제는 버스, 택시 회사에 보내 각 차량에 비치한다. 이번 물품을 기탁한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아시아디벨로퍼 등 3개 회사가 공동 시행사로 참여해 백현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 중이다.
같은 날, 성남지역 벤처기업인 드론위더스, 솔루션뱅크플러스, 뉴토피아 등 3개 업체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 1,000개(600만 원 상당)를, 화장품 제조사인 ㈜비에스코스메틱은 손 소독제 1,000개(1,000만 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앞선 25일 지역 소재 바이어기업인 엔케이맥스는 4,300만 원 상당의 멀티비타민을 맡겼다. 하대원공설시장 상인회는 24일 300만 원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노조위원회는 23일 700만 원을 각각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시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렇게 많은 금품과 물품을 기탁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 기탁해주신 금품과 물품 등은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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