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는 4월부터 평택항에 일본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된다"
최남석 | 입력 : 2020/03/26 [15:47]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4월 15일부터 평택항과 일본 서부항만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 항로 서비스를 개설한다.
26일 시에 다르면 이번에 개설되는 신규 항로는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에서 1,0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을 각 1척씩 투입해 매주 수요일 평택항에 입항하는 주1항차 서비스다. 국내는 광양항·부산항·부산신항을 기항하고 일본 서부는 니가타항·사카타항·아키타항을 순차적으로 기항한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은 지난 해 8월말에도 동남아 신규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했다. 특히 장금상선은 평택항 최초로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한 선사로서 지난 해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화물의 31%를 운송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하고 있으나, 평택항은 지난 해 동남아항로 개설에 이어 올해 일본항로 신규개설 그리고 하반기 중국항만과의 신규 항로개설이 예정돼 있어 전년대비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토대로 2025년에는 연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100만TEU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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