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동에 거주하는 남성(73년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2일 경미한 증상이 발현됐고, 18일 인천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에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한 배곧동 거주 확진환자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된 접촉자는 4명이며, 이중 시흥시민은 확진환자의 가족 3명이다. 이에 시는 가족 모두 즉시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확진환자는 인천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에서 18일 검사를 받은 후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에서 확진 사실을 최초 인지했다"며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응지침에 따라 인천시 연수구 확진자 통계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11일) 자택 출발(07:16, 자가용 이용), 서울시 서초구 회사 출근, 귀가(20:04, 자가용 이용)
○(12일, 증상발현) 자택 출발(07:12, 자가용 이용), 서울시 서초구 회사 출근, 귀가(23:54, 자가용 이용)
○(13일) 자택 출발(07:34, 3500번 버스 이용), 서울시 서초구 회사 출근, 귀가(20:08, 자가용 이용)
○(14일) 자택 출발(13:16), 배곧동 코아이비인후과 진료(13:33~13:42), 귀가(14:06), 인천시 이동(14:56), 귀가(16:23)
○(15일) 이동 경로 없음.
○(16일) 자택 출발(07:08, 3500번 버스 이용), 서울시 서초구 회사 출근, 귀가(10:35, 3500번 버스 이용)
○(17일) 자택 출발(09:29), 배곧동 코아이비인후과 진료(10:16~10:23) 후 귀가(11:03)
○(18일) 자택 출발(10:06), 인천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방문(10:43) 검사 후 귀가(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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