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의원들은 파리 목숨, "벌써부터 살생부 나돌아"

4.15 총선 결과에 따라 다음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출서기 강요한다는 부정적인 의견 비등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3/11 [21:37]

(동네방네)광명시의원들은 파리 목숨, "벌써부터 살생부 나돌아"

4.15 총선 결과에 따라 다음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출서기 강요한다는 부정적인 의견 비등

배종석 | 입력 : 2020/03/11 [21:37]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명지역 공천이 마무리 된 가운데 때아닌 '살생부' 설로 지역정가가 술렁.

 

더민주당의 경우 현재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광명갑의 경우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이 전략공천 됐으며, 광명을은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공천을 확정짓고 본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

 

이런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현역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살생부가 나돌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광명시의원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등 동요.

 

이처럼 살생부가 나돌게 된 원인은 경선 및 전략공천 과정에서 충성도에 따라 다음 지방선거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퍼지기 시작.

 

지역정치인들은 "이야기 하기 좀 부끄럽지만 경선및 전략공천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줬느냐, 안 도와줬느냐를 따져 살생부가 나돌고 있다는 것은 좋지 않다"며 "경선 및 전략공천 과정에서 있었던 감정은 정리하고 본선거를 준비해도 모자른 판에 살생부가 나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

 

현역 시의원은 "충성도에 따라 다음 지방선거 공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느 시의원은 되고, 어느 시의원은 안된다는 이야기가 들리때마다 불쾌하지만 답답한 마음"이라며 "결국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전형적인 줄서기로 향후 좋은 모습이 아니다"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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