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음압채담부스 설치 등 선별진료소 지원 강화

하기수 | 기사입력 2020/03/03 [18:48]

시흥시, 음압채담부스 설치 등 선별진료소 지원 강화

하기수 | 입력 : 2020/03/03 [18:48]

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선별진료소는 총 5곳으로, 이중 보건소가 2곳, 병원이 3곳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고 선별진료소가 감당해야 할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선별진료소에 위생용품을 추가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현재까지 시는 보건소를 제외한 선별진료소 3개소(신천연합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에 위생용품과 보호구 등을 지급해 왔다. 3개소에 지원된 용품은 마스크 8,250장, 손소독제 3,614개, 방호복과 고글, 덧신 각각 77개 N95 마스크 1,100개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선별진료소 지원을 강화키로 결정하고, 병원 선별진료소 3개소에 각각 음압채담부스와 무인자동 방제기, 방호복 세트 100장씩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음압채담부스는 2일, 방호복 세트는 3일 각각 배부했고, 무인자동방제기는 11일 설치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것만큼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의 안전도 중요하다”며 “음압채담부스는 부스 내 음압이 유지돼 환자의 객담 채취과정에서 균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검사 대기자간 전염 우려와 의료진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물품 및 인력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