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전 핸드볼감독 전략공천 "강행할 듯"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물론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 불가피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2/19 [20:37]

더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전 핸드볼감독 전략공천 "강행할 듯"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물론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 불가피

배종석 | 입력 : 2020/02/19 [20:37]

더불어민주당이 임오경 전 핸드볼 감독에 대한 광명갑 전략공천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략공천을 반대해 왔던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의 반발과 함께 사전에 출마선언 후 표밭을 누볐던 3명의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돼 부작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더민주당 관계자는 백재현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공천 지역구로 분류된 광명갑에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의 전략공천을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오경 전 감독은 더민주당의 총선 15호 영입인사다.

 

당초 더민주당은 최근 광명갑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결정하고 임 전 감독에 대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광명갑은 더민주당 강세지역이고 호남세가 강해 해볼만한 선거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더민주당은 임 전 감독의 경우 전북 정읍이 고향이여서, 전통적으로 지지층이 강한 호남향우회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확보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는 쪽으로 확신하고 전략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들은 "임 전 감독의 경우 전혀 광명지역을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무조건 전략공천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18대 총선에도 지금은 미래통합당으로 옮겨간 이언주 의원의 데자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임 전 감독의 전략공천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안다"며 "당의 결정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ㅇㅇ 20/02/20 [19:28] 수정 삭제  
  아니 무슨핸드볼 감독이야 ㅡㅡ 이건 아니다 진짜ㅡㅡ
ㅇㅇ 20/02/20 [19:50] 수정 삭제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지역 민심 하나도 고려안한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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