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피해 중기·소상공인에 2,500억 원 지원 "긴급 처방"
중기부 현장 간담회 개최…긴급자금 융자·특례보증 등 추진
하기수 | 입력 : 2020/02/05 [14:31]
중소기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돕기 위해 25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4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시흥시에 위치한 한 건설장비 제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원자재 및 제품 수출입 등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 긴급자금 융자와 특례보증 등을 통해 2500억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중국은 한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중국에 공장을 가진 중소기업, 수출 중소기업이 많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고 단계별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장관은 “중기부는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최대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간에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에서 현지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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