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인천시, 배곧대교 건립 놓고 또다시 대립하는 "첨예한 갈등?"

인천 환경단체, 습지보호지역에 배곧대교 건설은 안된다며 반발하고 나서

배종석·하기수 | 기사입력 2020/01/27 [18:59]

시흥시-인천시, 배곧대교 건립 놓고 또다시 대립하는 "첨예한 갈등?"

인천 환경단체, 습지보호지역에 배곧대교 건설은 안된다며 반발하고 나서

배종석·하기수 | 입력 : 2020/01/27 [18:59]

배곧대교 조감도(자료 사진)

 

시흥시에서 건립을 추진 중인 '배곧대교 건설사업'을 놓고 또다시 시흥시와 인천시가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흥시가 추진하려는 '배곧대교'를 놓고 인천지역 환경단체까지 나서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27일 시흥시와 인천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배곧신도시~송도신도시 중심대로를 연결하는 총길이 1.89㎞, 왕복 4차 선의 사장교 형식의 '배곧대교'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렇지만 인천지역 환경단체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송도 갯벌 습지보호지역'을 관통하는 배곧대교는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반대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환경단체는 성명을 내고 "세계적 멸종위기종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의 도래지인 송도갯벌을 파괴하는 배곧대교 건설 계획에 대해 인천시는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환경단체는 "배곧대교 건설은 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습지보전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는 습지를 보전할 책무가 있으며, 건축물이나 인공구조물로 인한 습지 형질 변경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도대체 시흥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박남춘 인천시장도 분명하게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는데에도 시흥시에서 계속 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송도주민들로 구성된 '올댓송도' 카페에선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조속한 착공을 주문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자칫 '배곧대교 건설사업'을 놓고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송도주민들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배종석·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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