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등학교 1차 예비소집 불참 아동 무려 6,788명 "정말?"

박세경 | 기사입력 2020/01/13 [18:34]

경기도내 초등학교 1차 예비소집 불참 아동 무려 6,788명 "정말?"

박세경 | 입력 : 2020/01/13 [18:34]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초등학교 1차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7천여 명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도내 각 초등학교별로 실시한 1차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아동은 6천788명(5.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은 총 12만9천591명이며, 도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 상당수는 연수나 여행, 해외체류 중이거나 대안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교육청은 1차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 2차 예비소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예비소집에도 나오지 않는 아동은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확인이 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지난 해 도내 1차 예비소집 불참아동은 6천686명(4.73%)였으며, 2차 조사 이후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59명에 대해 수사의뢰했으나 아동학대 등 범죄와 연관된 사례는 없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연락이 됐어도 아동의 신변안전을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수사의뢰 대상이 된다”며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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