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무소속 이정현 의원, 광명지역에 출마설 급속도로 확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실제 출마 시 상당한 영향 미칠 듯

배종석 | 기사입력 2019/12/26 [17:17]

(동네방네)무소속 이정현 의원, 광명지역에 출마설 급속도로 확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실제 출마 시 상당한 영향 미칠 듯

배종석 | 입력 : 2019/12/26 [17:17]

페이스북 캡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무소속 이정현 국회의원(61)이 내년 21대 총선에서 광명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지역정가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어 관심.

 

이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순천대 70주년 기념홀에서 가진 의정보고회에서 "순천 시민께 받은 은혜를 큰 정치로 보답하기 위해 순천을 떠난다"며 깜짝 발언으로 지역정가가 술렁. 

 

특히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자유한국당 전신인 당시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24년 간 호남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19대와 20대에 순천시에서 내리 당선되는 기염을 토한 저력있는 정치인으로 평가. 

 
이처럼 20여 년이 넘도록 지켜온 호남을 떠나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이 "또 다른 도전, 즉 새로운 정치 세력화를 위해 써포터가 되겠다"며 "꼭 성공해서 팔마의 고향 순천에 아홉 번째 말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하면서 수도권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지에 대해 관심이 폭증.

 

이런 가운데 최근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이 의원이 광명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광명갑과 광명을 어느 선거구에 출마할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후문.

 

이 의원 측근들은 "이 의원이 수도권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어느 선거구로 출마할지에 대해선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지금 무소속이기 때문에 향후 정치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도 몰라 성급한 속단은 무리"라고 설명.

 

또한 "이 의원 입장에서 어려가지 경우수를 두고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의원이 최종 출마지역을 결정하면 먼저 지지자들과 유권자들께 알려드릴 것으로 안다"고 부언.

 

광명지역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이 의원이 광명으로 출마할 경우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명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보수 경쟁력이 떨어지는 한편 진보성향이 높아 실제 이 의원이 광명지역에 출마해 당선된다면 상징적으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언./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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