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고온리-국화도 '美폭격훈련장', "시민들에게 되돌려 준다"

시 관계자, 시민 치유-휴양 관광지로 조성해 천혜의 관광지로 만들겠다

여한용 | 기사입력 2019/12/16 [16:30]

화성 고온리-국화도 '美폭격훈련장', "시민들에게 되돌려 준다"

시 관계자, 시민 치유-휴양 관광지로 조성해 천혜의 관광지로 만들겠다

여한용 | 입력 : 2019/12/16 [16:30]

 

'美공군 훈련폭격장'이 새롭게 바뀐다.

 

15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와 국화리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체 사업비의 79%인 186억 원(고온리 77억 원, 국화리 10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 등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사업이다.

 

이에 시는 고온리에 국도비와 시비 20억 원까지 합쳐 쿠니 PNP(사람, 자연, 평화) 힐링광장을 비롯해 어항시설 정비, 독살 복원 및 해변정리, 개방형 평화기념 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화리에는 시비 29억 원을 보태 모두 138억 원을 들여 ▲둘레길 정비 ▲국화 놀이터 조성 ▲여객선 접안 시설 및 선양장 보수 ▲어항시설 정비 ▲귀어귀촌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유관기관, 전문가와 협업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선다.

 

고영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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