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체육회장, 새로 뽑아야하는데 "정말 인물들이 없네?"

체육인들, 광명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물 영입에 나서야

배종석·박세경 | 기사입력 2019/12/15 [17:17]

광명시 체육회장, 새로 뽑아야하는데 "정말 인물들이 없네?"

체육인들, 광명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물 영입에 나서야

배종석·박세경 | 입력 : 2019/12/15 [17:17]

 

광명시 체육회가 체육회장을 새로 뽑아야 한다. 하지만 광명체육을 책임지고 이끌 인물이 없다며 체육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5일 시와 체육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각 지방자치 체육회는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광명체육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내년 3월 체육회장을 새로 뽑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체육회장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은 3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딱히 쓸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이 체육계의 중론이다. 실제 어느 후보는 주소만 광명지역으로 돼 있을 뿐 실제 거주지는 타지역으로 돼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다른 후보는 체육회장 당시 체육회 산하 연맹회장들과 관계가 좋지 않아 비판을 받은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체육발전 기부금과 회비조차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특히 문제는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들이 대부분 체육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데 있다. 체육인들은 "그 동안 체육회장들이 자신들의 명예만 생각할 뿐 광명체육을 위한 활동과 기부행위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체육회장 명함만 파고 다니면 무엇을 하나, 체육은 돈인데 체육과 관련해 전혀 기부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체육인들은 "재력을 있다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다. 전직 체육회장들은 재력이 있다고 하지만 전혀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하지 않다"며 "정작 중요한 것은 체육을 알아야 한다. 열악한 광명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체육인들은 "그 동안 시와 체육회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새로운 인물과 능력이 있는 체육인들이 많이 있는데에도 전혀 영입에 관심이 없었다"며 "체육회에 자리만 차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보니 능력있는 인물들이 들어오기를 꺼리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 체육회 관계자는 "새로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하지만 여러가지 고민과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체육회장이 새로 선출되면 지역내 능력있는 인물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배종석·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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