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일부 '地域貨幣 활용하자"

하기수 | 기사입력 2019/12/06 [16:25]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일부 '地域貨幣 활용하자"

하기수 | 입력 : 2019/12/06 [16:25]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성준모 의원(더민주당·안산5)은 지난 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예결위 4차 회의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성 의원은 도 기획조정실장에 대한 질의에서 “도 각 부서 업무추진비 금액이 상당할 텐데 그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쓰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무추진비를 지역화폐로 사용할 때 다소 불편함은 따르겠지만 시행은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기조실장은 “가능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성 의원은 “지역화폐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통비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교통국의 내년도 신규사업인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에 착안해 지역화폐와 업무추진비를 연계하는 정책을 제안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예산사용의 투명성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 의원은 “내년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도의 업무추진비 규모가 120억 원, 경기도교육청의 업무추진비 규모는 77억 원 정도로 파악됐는데 이 중 30%만 지역화폐로 사용된다 해도 한해 60억 원 정도가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투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도에서 이 제도가 정착돼 시·군으로 확대된다면 지역경제활성화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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