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심뇌혈관센터 유치 본격 추진에 나서
이영신 | 입력 : 2019/11/07 [09:30]
동아대학교병원 및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동 전경(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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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7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대통령 지역발전 과제 대선공약 사업의 일환인 국립심뇌혈관센터 부산유치를 위해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기획지원사업으로 선정,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으로 ‘국립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의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그간 추진했던 기획운영위원회의 경과보고 및 전문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향후 국립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차재관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수도권 이외로의 의료 인프라 분산이 필요하고, 부‧울‧경 지역은 심뇌혈관질환 이환율 및 사망률이 높은 지역으로 교통의 편리성 및 의료 인프라 활용가능성 등 제반 조건을 고려할 때 국립심뇌혈관센터의 부산 유치는 타당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일질환으로 사망률 2위(1위‣암)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연구기관 및 권역별심뇌혈관센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기관이 필요하다”며, “부산은 특‧광역시 중 노인(65세 이상) 인구가 전국 1위이며, 부․울․경 등 동남권에 관련 질환 사망률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국립심뇌혈관센터의 부산 유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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