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서 승강기 공사중 40대 추락사

최남석 | 기사입력 2019/10/13 [22:59]

평택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서 승강기 공사중 40대 추락사

최남석 | 입력 : 2019/10/13 [22:59]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쯤 평택시 팽성읍 A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승강로에 들어갔던 하청업체 근로자 B씨(48)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사고 당시 건물 4층에 해당하는 12m 높이의 승강로 안에서 작업용 발판 설치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승강로 안에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망 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경찰은 B씨가 혼자 일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규정 미준수 사항과 관련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문제가 있을 경우 관련자들을 입건한다는 방침이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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