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죽전역 서편 출입구 건설공사에 따른 차로변경
오는 9월 1일 부터 10월 말까지, 달구벌대로 성서방향
이영광 | 입력 : 2019/08/30 [09:39]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서편 출입구 건설공사 중 파일천공 및 복공작업을 위한 작업장 확보를 위해 달구벌대로 성서방향으로 차로변경을 단계별(3단계)로 추진 할 계획이다.
죽전역 서편 출입구는 2호선 건설 당시 지하공간개발과 중복돼 편측(동편)으로 설치됐으나 개발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도시철도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제공 및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출입구 추가 설치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2018년 9월 착공, 오는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이 공사는 출입구 2개소, 폭 6~8m, 연장 155m의 연결통로를 설치한다. 현재 공정은 25%로 대구의료원 방향 와룡로를 횡단하는 구간의 도로 복공작업은 완료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파일천공 및 복공작업으로 인한 작업장 확보를 위해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원 달구벌대로의 성서방향 차로변경이 불가피해 교통혼잡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경찰청과 사전 협의 후 기존 6차로는 유지하고, 작업장을 3번에 거쳐 이동설치 하면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경섭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초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께서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차로변경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고 현장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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