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가족봉사자 새(鳥)집 달아주기 활동 전개
이재훈 | 입력 : 2019/05/27 [11:02]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5일 장자호수공원에서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 주관으로 야생 조류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새(조류)집 달아주기’ 봉사 활동이 진행했다.
야생 조류 새집 달아주기 활동은 도심 속 많은 새들이 마땅한 보금자리가 없어 번식활동이 어려워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새들의 안식처가 필요함에 따라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 도심 속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점차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날 행사는 가족 봉사자 40개 가구 등 약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시간을 나누며 가구별로 새집을 직접 제작, 설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심 속 갈 곳을 잃어버린 새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도심 수변공원인 장자호수공원에 마련될 수 있어 뜻깊은 봉사인 것 같다”며, “참여해주신 가족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활동이 가족 간 아름다운 이야깃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