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의회 더민주당, 안성환 의원 입당 놓고 "평지풍파"
일부 더민주당 의원들, 안 의원 입당 반대 기자회견 놓고 갑자기 취소하는 등 소통 벌어져
배종석 | 입력 : 2019/05/13 [19:38]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안성환 의원 더민주당 입당을 놓고 하루종일 잡음이 일어나는 등 소란이 발생.
심지어 안 의원의 입당여부를 놓고 "사실이냐, 아니냐" 놓고 확인작업에 들어가는 등 일부 시의원들이 걸끄러운 감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등 불쾌감을 그대로 노출.
이런 가운데 광명을 지역구를 두고 있는 조미수 의장을 비롯, 김윤호 의원, 현충열 의원 등 3명이 안 의원의 입당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오후 5시 준비해놓고 갑자기 취소하는 소동까지 발생하는 등 한 때 소란.
안 의원의 입당을 반대하는 의원들은 "안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 이언주 의원과 함께 하면서, 더민주당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가 하면 비하한 인물을 더민주당이 쉽게 입당시킨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
이처럼 이들 반대 의원들의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졌으나 더민주당 소속 일부 정치인들이 나서 "기자회견 취소"를 주문하는가 하면 심지어 갑자기 기자회견을 취소하게 된 것은 외부의 강력한 압력에 의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
이에 기자회견을 취소한 이유를 물어보기 위해 이들 3명의 시의원들과 통화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아예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의식을 부담스러워 한 이들 시의원들이 의도적으로 언론과의 통화를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
시의원들은 "안 의원의 더민주당 입당으로 한 동안 잡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고도 있지만 향후 의장단 선출 등 안 의원의 입당으로 여러가지 시끄럽게 생겼다"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