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급쌀 브랜드 '수향미' 美 식탁 공략
여한용 | 입력 : 2019/05/12 [17:10]
화성시를 대표하는 특화쌀 '수향미'가 미국 공략에 나선다.
수향미는 국내 민간 육종회사인 ‘시드피아’가 개발한 골든퀸3을 화성시가 브랜드화한 품종으로 밥을 지었을 때 다른 쌀에 비해 구수한 향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지난 10일 시와 팔탄농협은 팔탄농협RPC에서 ‘수향미’의 첫 미국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전체 계약물량 36톤 중 첫 수출물량인 1톤 선적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나종석 팔탄농협조합장, 이응구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 오갑석 팔탄면장 등도 함께 했다.
이번 수출계약물량은 팔탄농협RPC에서 가공 포장된 수향미를 관내 양곡수출업체인 레이팜코리아를 통해 미국 한인매장 및 꽃마 USA 등 6곳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내 현지 판매가격은 5㎏ 기준 34.75 US달러로 국내 판매가격 2만 원보다 비싸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수출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수출도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