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더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당지지도, "이러다 뒤집어질라"
더민주당 36.4%, 자유한국당 34.8%로 문정부 출범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들어
여한식 | 입력 : 2019/05/09 [16:16]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도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여론조사기관이 리얼미터가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5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7% 내린 36.4%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3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8%p 오른 34.8%로 4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서울과 충청권, 호남, PK, 30대와 4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TK,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 역시 2.1%p 오른 8.3%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호남과 TK, PK,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50대, 40대, 진보층과 보수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0.7%p 내린 4.5%를 기록하며 약세가 지속됐고, 민주평화당 또한 0.2% 내린 2.1%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증가한 11.9%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3일) 40.4%로 마감한 후, 7일(화)에는 38.1%로 내렸고, 8일(수)에도 36.4%로 하락하며, 5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8일 일간집계와 동일)는 지난주 5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7% 내린 36.4%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3일) 32.0%로 마감한 후, 7일(화)에도 31.8%로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8일(수)에는 34.8%로 상승하며, 5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8일 일간집계와 동일)는 지난주 5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8% 오른 34.8%를 기록했다.
한편 무당층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3일) 11.2%로 마감한 후, 7일(화)에는 12.3%로 증가했다가, 8일(수)에는 11.9%로 감소했으나, 5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8일 일간집계와 동일)는 지난주 5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3% 증가한 11.9%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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