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양기대 X 강신성 VS 이언주, 지각변동 일어나는 광명 정치
더민주당 공천 놓고 치열한 싸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언주 의원 행보도 관심
배종석 | 입력 : 2019/04/30 [20:35]
(좌측부터)더민주당 강신성 광명을 당협위원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이언주 무소속 국회의원
|
●…내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광명지역 정치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광명을 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놓고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
현재 광명을 지역은 강신성 당협위원장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의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양 측의 측근들이 공식석상에서 충돌하는 등 노골적인 감정싸움을 표출해 장안의 화제.
현 강신성 당협위원장이 강력한 수성에 나설 태세이지만 2번의 광명시장과 경기도지사 출마, 여기에 광명을 지역에서 2번의 국회의원에 출마한 양기대 전 시장을 무시하기에는 너무나 강한 상대여서 강 위원장 측에선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이처럼 양 측이 만만치 않은 세과시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행보가 양 측의 경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촉각.
상당수의 정치인들은 이언주 의원이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부상行을 점치고 있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3선을 노리고 있는 이 의원의 부산行은 상당한 부담감을 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쉬운 선택이 아니라는 분석과 함께 자유한국당 입당 후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명을 지역을 최종 선택해 경기도 중부권 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대두.
이에 이 의원이 최종 광명을 출마를 확정할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고, 이 의원을 잡을 수 있는 강력한 후보를 내려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지역정가에 흘러나오고 있어 경선에 뛰어들고 있는 두 후보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비등.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상대적으로 더민주당에 비해 열악한 광명지역을 감안할 경우 이 의원의 광명지역 선택은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라며 "최종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이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광명을 지역에서 출마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적극 도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언.
또한 더민주당 당원들은 "강신성 위원장과 양기대 전 시장이 치열한 싸움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언주 의원이 실제 자유한국당 입당과 광명에서 출마할 경우 더민주당 후보들에게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선거제도가 바뀌고 광명지역의 경우 2개의 지역구에서 1개의 지역구로 바뀐다는 이야기도 있는 등 변수가 많아 향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부언./배종석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