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서울 종로구에 '예산 사과나무길' 조성

김순덕 | 기사입력 2019/04/26 [10:54]

예산군, 서울 종로구에 '예산 사과나무길' 조성

김순덕 | 입력 : 2019/04/26 [10:54]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지난 25일 서울시와 종로구 흥인지문 성곽공원에서 '예산 사과나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전태선 소장과 종로구 최윤종 푸른도시국장, 정거택 도시관리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율곡로 가로녹지 150m 구간에 2년생 사과나무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된 사과나무는 미니사과 품종인 루비에스(사과연구소 국내육성품종) 112주와 예금정(예산군 발명특허 품종) 41주 등 총 153주로 예산군에서 지원했다.

 

특히 예산군에서 병해충 방제와 전정기술 등 재배관리 기술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향후 관리에 필요한 재원확보와 유지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흥인지문 성곽공원에 조성된 예산 사과나무 거리가 서울시민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예산군과 서울시, 종로구의 우호 관계가 돈독해지는데 일조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우수한 예산사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예산 사과나무 식재는 2006년 서울 서초구 양재 I.C 도로변 녹지대에 사과나무 가로수를 조성한 것이 시초다. 앞으로 서울시 곳곳에 봄에는 사과꽃 향기 가득한 초록거리가, 가을에는 풍성하고 붉게 물든 사과의 거리가, 서울 시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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