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인천지역 정치인들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박남춘 시장 25억5천만 원으로 광역단체장 5위, 홍인성 중구청장 14억5천만 원 가장 많아
이창희 | 입력 : 2019/03/29 [18:29]
인천의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29일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시에 따르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대상자 1천873명 중 인천 고위직 52명의 평균 재산이 7억6천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남춘 시장은 주택과 예금 등 25억5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는 전국 시·도지사 광역자치단체장 17명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재산이다.
이어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3억1천만 원,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5억3천만 원, 이용범 인천시의장 3억3천만 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1억9천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 10개 군·구 단체장 가운데 재산신고를 가장 많이 한 구청장은 홍인성 중구청장으로 14억5천만 원을 신고했으며,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가장 적은 3억8천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허인환 동구청장은 4억6천만 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7억 원, 이강호 남동구청장 5억9천만 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3억9천만 원, 박형우 계양구청장 11억1천만 원, 이재현 서구청장 13억 원, 유천호 강화군수 13억5천만 원, 장정민 옹진군수는 8억3천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인천 기초의원 재산 평균은 6억9천600만 원으로 발표했다. 인천시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창희·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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