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평택시청 공무원 공금 횡령으로 수사기관에 고발 '파문 확산'

최남석 | 기사입력 2019/03/20 [17:51]

(호롱불)평택시청 공무원 공금 횡령으로 수사기관에 고발 '파문 확산'

최남석 | 입력 : 2019/03/20 [17:51]

평택시청 7급 공무원이 시민들의 혈세를 가지고 뒷주머니를 챙기다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20일 평택시는 공무원 A씨(7급, 40)가 주민편익사업을 진행하면서, 공금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나 이달 초 직위해제하고,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한미협력사업단 재직 시절 도로 포장 등 주민편익사업 계약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재비를 이중지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1천여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처럼 A씨가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한미협력사업단 측이 올해 초 타 부서로 전보된 A씨의 업무를 점검하면서, 횡령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사과정에서 A씨가 지난 달말쯤 사업비 370만 원을 동생 계좌로 입금해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횡령사실이 적발되자 A씨는 370만 원을 반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추가로 횡령한 정황이 확인됐지만 정확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생각으로 직위해제와 수사기관에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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