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인천 스쿨미투 교사, 무더기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강금운 | 기사입력 2019/02/24 [18:19]

(포커스)인천 스쿨미투 교사, 무더기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강금운 | 입력 : 2019/02/24 [18:19]

인천지역 여자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투(Me too)' 사건 교사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24일 인천 부평와 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부평 A 여자중학교 교사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구 B 여자고등학교 교사 4명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추행·아동복지법 위반·모욕 등의 혐의로 입건, 검찰로 넘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A여중 교사 3명은 학생들에게 욕설을 하고 “몸무게가 그게 뭐냐”, “너, 남자도 못 만나겠다”고 정서적으로 학대하거나, 신체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여고 교사 4명도 학생들의 신체를 일부 만지거나, 체육복을 갈아입는 학생들의 모습을 훔쳐 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해 9월 A여중 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해 사실을 공론화하자 전교생을 조사해 지난 해 10월 교사 2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한편 B여고 교사 25명도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이들 7명을 포함해 스쿨 미투로 지목된 교사 50여 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내리겠다는 계획이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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