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018년 매출 5조2221억 원X처리물동량 446만TEU로 10.6% 상승

박세경 | 기사입력 2019/02/12 [17:25]

현대상선, 2018년 매출 5조2221억 원X처리물동량 446만TEU로 10.6% 상승

박세경 | 입력 : 2019/02/12 [17:25]

현대상선은 12일 2018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2018년 매출 5조2221억 원으로 전년대비 1941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65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 매출은 1조4455억 원으로 전년대비 2575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35억 원으로 적자가 감소됐다. 처리물동량은 445만9037TEU로 전년대비 42만7639TEU 약 10.6% 증가됐다. 2018년 부채비율은 282.4%로 전년 301.6% 대비 개선됐다. 

 
또한 2018년 4분기 컨테이너 시황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밀어내기 물량 효과와 춘절 연휴 대비한 미국향 물량이 증가했다. 

 
단 지역별 운임회복 지연과 이란제재로 인한 화물감소, 지역별 경쟁지속으로 인해 전반적인 운임 약세장이 형성됐다. 또한 전년대비 유가상승 영향으로 컨테이너 부문 유류비 부담이 증가했다.

 
특히 현대상선은 2019년의 경우 글로벌 경기하강을 우려, 브렉시트 이슈, 미-중 무역 분쟁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으로 물동량 변동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4분기 영구채 1조원 발행으로 유동성 적기확보 통해 친환경 대형선 등 투자자산을 확보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 해 발주한 친환경 초대형 선박(20척) 인도 시(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 인도)까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또한 내부 시스템 개선, 운영 선대 확대 및 터미널, 선박 등 자산 활용 극대화로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이란 제재 및 OPEC 감산 협의, IMO 환경규제로 인한 저유황유 수요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현대상선은 유류할증료 적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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