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위워크 강남역 2호점' 오는 4월 오픈
여한식 | 입력 : 2019/01/14 [10:46]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는 14일 강남역 인근에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을 오는 4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 지점은 강남 지역 내 9번째 지점이 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에 오픈한 위워크 선릉 2호점과 올 1월 오픈한 위워크 삼성역 2호점을 포함해 현재 강남 업무 지구(GBD) 내에만 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위워크는 2월 청담동에 오픈을 앞둔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에 이어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의 오픈으로 지역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4월까지 국내에서만 2만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4월 오픈하는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은 강남역 인근 KG타워의 6개 층에 입주한다. 넓은 메인 라운지 공간은 타 위워크 지점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을 위한 공용 공간으로 꾸며짐과 동시에 프로젝터와 음향 시설을 갖추어 이벤트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멤버들은 건물 꼭대기 층에 조성돼 있는 루프탑 라운지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KG타워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다수의 광역버스, 간선버스 정류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인근에는 여러 대기업과 IT 벤처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위워크가 한국에 오픈한 첫 위워크 지점인 위워크 강남역점과 가까운 거리 내에 자리할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은 새로운 멤버들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존 위워크 멤버들에게도 더욱 확장된 커뮤니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은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의 오픈을 통해 강남 업무 지구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위워크 커뮤니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근 지점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신규 지점을 통해 전 세계 40만명 이상의 멤버들과 이어질 수 있는 위워크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 및 다양화해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및 프리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감과 동시에 국내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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