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 월드비전에 '사랑의 빵 나누기 캠페인' 성금 전달
여한용 | 입력 : 2019/01/13 [16:07]
부천북고등학교 학생회와 자치동아리 유아인이 ‘사랑의 빵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을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장민권)에 전달해 훈훈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캠페인을 총괄한 학생회장인 김이슬 학생(2년)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이 얼마나 어렵게 생활하는지 알게 돼 친구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적극 권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동아리 유아인 회장인 박지현 학생(2년)은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세계시민교육과 나눔활동에 대해 배우고 실천할 기회를 줘 아이들과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민권 본부장은 “부천북고등학교는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활동 계획과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하는 매우 모범적인 학교”라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기아체험, 사랑의 빵 나누기, 세계시민교육, 사랑의 볼펜 나누기 캠페인 등을 진행해 사랑이 필요한 지구촌 곳곳에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스리랑카 캔디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활용하게 된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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