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기관과 단체들,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나서
최동찬 | 입력 : 2019/01/07 [18:06]
이천지역 기관 및 단체들은 7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 NFC)'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훈련공간인 파주NFC의 무상임대 기간 만료로 제2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선정 중이다. 센터는 33만㎡ 부지에 소형 스타디움, 축구장 12면, 풋살장 4면, 300명 규모의 숙소와 200여 명이 근무할 사무실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제2 NFC가 유치되면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며, 시의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 이통장단연합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대한노인회이천시지회, 이천상공회의소, 이천시소상공인연합회, 이천상인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체육 관련 단체 등 분야를 망라한 123개의 기관·사회단체가 유치를 희망한다는 지지를 표명하는 등 지역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이천시의회도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담아 제2 NFC 유치계획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결의대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유치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시의회는 시가 우수한 접근성과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와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한국축구 발전에 새 역사를 쓰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3만 이천시민의 열망을 하나로 결집해 반드시 제2 NFC가 이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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