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 무려 1조 원이 넘는 돈이 내년에 풀린다

각종 개발에 따른 보상을 내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여 돈 폭탄이 몰아칠 듯

배종석 | 기사입력 2018/12/26 [18:07]

광명시에 무려 1조 원이 넘는 돈이 내년에 풀린다

각종 개발에 따른 보상을 내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여 돈 폭탄이 몰아칠 듯

배종석 | 입력 : 2018/12/26 [18:07]

 


내년도 토지보상금으로 무려 22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전국적으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광명에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는 4개 사업지구중 3개 사업지구를 시작으로 내년에 토지보상을 시작할 경우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풀릴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 측에서 자체 시행하는 50만여㎡(15만여평) 규모로 추진되는 광명·시흥 첨단R&D단지 사업이 내년 6월쯤(잠정) 가장 먼저 토지보상을 시작,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97만4792㎡)와 광명유통단지(29만9064㎡)가 역시 내년 12월쯤부터 각각 토지보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하안2 공곡택지지구가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역시 5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보상금이 광명지역을 중심으로 풀릴 것으로 보여 그야말로 광명시청 개청이래 가장 큰 개발호재가 불어탁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당수의 부동산 업자들은 "광명지역 개발이 추진되더라도 대부분의 땅 주인들이 광명지역 사람들이 아닌 타지인들이 소유하고 있어 막대한 보상금이 풀리더라도 광명시민들에게 그다지 크게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되는 지역의 대부분 토지가 외지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상당수 있다"며 "결국 남 좋은 장사만 하는 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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