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원곡면·양성면 화재 발생시 출동이 빨라진다
원곡 119 안전센터 개청식 가져
최남석 | 입력 : 2018/12/14 [18:59]
안성시 원곡면과 양성면 지역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지난 12일 안성소방서는 원곡면 칠곡리에서 정귀용 안성소방서장, 양운석 도의원, 신원주 시의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곡 119 안전센터’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개청된 119 센터는 1천715㎡ 부지에 건축 943㎡로 지상 2층 규모로 차고와 사무실, 화장실, 구급 감염관리실 등을 갖췄다.
서는 센터를 통해 원곡면과 양성면지역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는 물론 주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원곡면ㆍ양성면은 안성소방서와 공도 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이 제한돼 있었다.
특히 대형 물류단지와 중ㆍ소규모의 산업단지가 있어 대형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 119 안전센터의 필요성이 대두했던 지역이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원곡ㆍ양성면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인근 평택ㆍ송탄지역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광역대응 체계도 구축하게 됐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소방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귀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됐다”며 “선제적 대응으로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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