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빠른 재난상황 전파 위해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 구축

최동찬 | 기사입력 2018/12/09 [14:37]

용인시, 빠른 재난상황 전파 위해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 구축

최동찬 | 입력 : 2018/12/09 [14:37]

 


용인시는 9일 재난발생 시 관계기관과 시민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재난시스템 구축은 재난상황 인지와 전파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들이 대피·구조할 수 있는 골든아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시는 재난정보를 한 곳에서 감시하고 이상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SMS로 담당자에게 알리는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 재난예·경보체계를 구축했다.

 
이곳에선 시가 운영하고 있는 적설계나 강우량계, 자동기상관측장비, 수위계 등의 측정정보를 실시간 통합 판단해 경보까지 발생시킨다.

 
또한 시는 수집한 정보를 한번 클릭으로 재난문자 발송은 물론이고 교통전광판이나 재난방송 등 여러 매체로 동시에 전파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시스템도 이번에 구축해 지난 6일 보고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기존에 재난관리 부서에서 전파수단 관리 부서에 재난정보 전파를 요청하면 각 매체 담당자가 개별 시스템에 접속해 이를 실행하던 것에 비해 상황전파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시는 앞으로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을 지진경보시스템이나 버스정보시스템, 용인시 경전철 안내 게시기 등으로 계속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난정보를 보다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새 시스템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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