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잔디광장에 이색조형물 '다비드' 설치해 '눈길'

최동찬 | 기사입력 2018/12/05 [15:09]

성남시청 잔디광장에 이색조형물 '다비드' 설치해 '눈길'

최동찬 | 입력 : 2018/12/05 [15:09]

5일 성남시청 앞 잔디광장에 파이프로 만든 이색조형물 ‘다비드’가 설치됐다.

 

성남시는 ‘파이프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이철희 작가가 4억 원 상당의 작품을 1년간 지정 기탁하기로 해 이곳에 전시했다.

 

이 작가의 다비드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품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어 작가의 고유기법으로 제작했다.

 

불끈 쥔 두 주먹을 하늘로 날려버릴 듯한 자세는 ‘거인 골리앗’에 맞서 전의를 불태우는 청년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상케 한다.

 

건축용 배관 파이프를 작품 소재로 사용해 높이 5m, 너비 4m, 폭 3m 규모로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다비드 조형물은 ‘거대한 불의에 저항하는 시민’을 상징한다”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 보이는 독특한 패턴은 시청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