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광명과 시흥지역 주민들 출퇴근 편의 크게 개선될 듯
경기도, 인천2호선 최적노선 선정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 착수
하기수 | 입력 : 2018/12/04 [12:39]
경기도는 4일 인천2호선 대공원역과 신안산선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오는 2019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인천대공원~광명역 11.9㎞ ▲인천대공원~매화역 9.1㎞ 구간 ▲인천대공원~독산역 14.2㎞ 등 3개 노선을 비교·검토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는 대로 인천시와 공동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신청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불필요한 지자체간 노선 유치 경쟁을 막고 최적의 대안 및 효율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천시, 시흥시, 광명시 등과 함께 공동용역을 추진해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최적의 노선을 찾는 한편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향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이 정상 추진될 경우 신안산선과 더불어 경기 서남부 철도망이 확충돼 광명과 시흥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교통지점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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