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노선변경 등 의정부지역 현안 해결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
이영관 | 입력 : 2018/11/23 [18:16]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
의정부지역의 현안인 전철 7호선 노선변경, 호원동 예비군 군부대 이전 등 문제가 실마를 풀어갈지 관심이다.
지난 21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협조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으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안 시장은 문 의장에게 의정부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 신곡·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연장 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안 시장은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 이전에 따른 기존 스피드 스케이팅장 철거로 대체 시설 건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정부시에 스피드 스케이팅장을 정부사업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안 시장은 지난 1991년 의정부시 호원동 44만 1천528㎡ 규모로 설치된 예비군 훈련장은 15~16년이 지나면서 도심 주거지로 변해 사격 소음 등으로 생활은 물론 주변 학교 수업 분위기를 해치고 발전 저해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며 중앙부처와 협조해 빠른 시일 내 이전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문 의장과 안 시장의 만남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겟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