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기록원, 학교 홈페이지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질타'

배종석 | 기사입력 2018/11/15 [17:36]

교육정보기록원, 학교 홈페이지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질타'

배종석 | 입력 : 2018/11/15 [17:36]

경기도의회 제공


교육정비기록원의 학교 홈페이지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민주당, 의왕2)은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교육연수원·교육정보기록원·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정보기록원의 철저한 학교 및 직속기관 홈페이지 관리 필요성과 교육연수원과 율곡연수원의 직무 중복 문제를 지적했다.

 

이 날 장 의원은 “교육정보기록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건수가 5,376건에 달하고 각급 학교 및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의 홈페이지 검검 건수가 2,5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햇으나, 실제 직속기관에서 해킹 사례가 발생하고 일부 학교 홈페이지는 전혀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고 과거 자료게시로 머물러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학교홈페이지 운영 활성화 지원 조례에 보면, 제3조 제2항에 교육지원청과 교육정보기록원이 학교홈페이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책무가 제시돼 있는데 얼마나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이 업무를 시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요즘 인터넷 정보화시대에 홈페이지는 각 기관의 얼굴에 해당하고 각종 정보 전달의 주요 매개체이므로 도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교육정보 전달을 위해서도 홈페이지의 정상적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교육청 홈페이지마다 메뉴가 달라 어느 지역교육청은 접근성이 쉬워 이용하기 편리한 반면 활용하기 매우 불편한 지역교육청 홈페이지도 있는 등 천차만별 형태로 기록정보원에서 보다 기본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의 효율적 운영에 관해서도 지도, 협조, 관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교육연수원과 율곡연수원의 기능이나 업무가 유사해 중복된다"며 "기관간 중복된 업무는 예산낭비, 인력낭비로 이어지므로 두 연수원 간에 업무 차별성을 두거나 원장을 한 명만 세워 통일된 시스템으로 이원화된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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