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횡령비리 날선 지적에 나섰지만, 그러나?
서민성 | 입력 : 2018/11/15 [17:23]
경기문화재단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김용성 도의원(민주, 비례)은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물관장 직무대행체제로 인한 장기 비정상적 운영, 재단 회계담당자 횡령사건 등 총제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다며 조속한 시일내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 날 김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2018년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도박물관장, 실학박물관장, 전곡선사박물관장, 검사역 등 5명의 직대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전곡선사박물관장은 2017년 4월, 경기도박물관장은 올 2월, 실학 박물관장은 올 4월 이후 직대체제 운영으로 장기간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초 광역 재단으로서 본연의 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원과 더불어 요구되는 재단 및 경기도의 문화행정 및 문화정책의 싱크탱크가 돼야한다"며 "정책실에서 문화이음 모금사업을 하고 있고, 뮤지엄 활성화 지원 7개 사업과 도민 문화향유 확대지원 4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정책실 본연의 기능에 맞지 않다고 본다"고 비판했다./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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