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지역에 상왕전하(上王殿下)가 따로 있다?

박승원 시장이 자기색깔 보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배종석 | 기사입력 2018/11/14 [21:30]

(동네방네)광명지역에 상왕전하(上王殿下)가 따로 있다?

박승원 시장이 자기색깔 보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배종석 | 입력 : 2018/11/14 [21:30]

 


0---박승원 광명시장이 취임한지 4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 시장이
인사발령은 물론 각종 사업과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 잔뜩 움추린 채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비등.

 

이는 박 시장이 시장 비서실장과 시·도의원을 지낸 경력을 자랑하 듯 사실상 모든 업무파악이 끝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하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목소리와 색깔을 내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일부 시청 고위간부는 물론 지역정치인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

 

특히 주변에 박 시장을 보좌하는 인물들이 지역 인재들보다는 경기도의원을 지내거나 경기도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일부 인물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에 돌아가는 사정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

 

이에 따라 각종 사업과 행정에 대해 박 시장보다는 시청 고위간부가 '상왕전하(上王殿下) 위치에서 사실상 전권을 휘두르고 있다는 '비아냥'이 들리는가 하면 여기에 백재현 의원과 강신성 광명을 지역위원장 눈치까지 보고 있어 이래저래 잔뜩 움추려 있다는 후문.

 

이에 대해 광명시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이 대두. 시민들은 "박 시장이 추진력도 없고, 색깔도 없고, 뚜렷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내 파다하다"며 "4년은 금방 지나간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기대를 해야할지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귀뜸.

 

공무원들도 "모든 행정에 대한 결정을 박 시장이 확실하게 내줘야 하는 데 전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들리고 있어 답답하게 생각하는 공무원들이 많다"며 "더욱이 무슨 문제가 생기면 과연 박 시장이 앞장서서 공무원들의 대변인과 바람막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전언.

 

반면 시청 관계자는 "박 시장이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각종 행사에 쫓아 다니고, 여기에 업무보고와 이를 파악하느냐고 정말 정신이 없다"며 "조만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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