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예산 13.15% 늘어난 10조1,086억 원 편성

시, '열린시정,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시민행복, 평화·번영'에 역점 설명

김낙현 | 기사입력 2018/10/26 [15:35]

인천시, 내년도 예산 13.15% 늘어난 10조1,086억 원 편성

시, '열린시정,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시민행복, 평화·번영'에 역점 설명

김낙현 | 입력 : 2018/10/26 [15:35]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3.15% 늘어난 10조 1,086억 원으로 편성해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7조 1,774억 원,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가 2조 9,312억 원 등 총 10조 1,086억 원으로 인천시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10조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 가운데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95억 원이 증가하고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은 5,524억 원이 증가했다.

 

시본청 채무는 2019년도에 4,066억 원을 상환하게 되면 채무비율이 2018년 말 20.1%에서 2019년에는 18.7%로 약 1.4% 감소돼 재정건전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분야 주민참여예산 199억 원(군·구비 50억 원 포함), 인천공론화위원회 2억 원 등 25개 사업에 251억 원,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분야원도심 활성화 사업 1,991억 원,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479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33억 원, 인천1호선 검단연장 200억 원 등 41개 사업에 2,994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대한민국 성장 동력 인천' 분야인 일자리창출 968억 원, 청년·창업 165억 원, 혁신성장 지원사업 325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확대 150억 원(1,650개사 9천억 원), 인천 전자상품권 홍보 10억 원 등 79개 사업에 3,007억 원을 책정했다,

 

또한 '내 삶이 행복한 도시' 분야에 중·고생 교복지원 43억 원, 어린이~고등학생 무상급식 시행 929억 원, 기초연금 6,665억 원, 기초수급자 2,827억 원, 아동수당 1,453억 원, 과밀학급해소 및 교육환경개선 406억 원, 산후 도우미 지원확대 70억 원, 시민안심보험제도 도입 7억 원 등 148개 사업에 3조 2,553억 원을 정했다.

 
아울러 시는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 분야인 영종~신도간 도로개설 5억 원, 남북교류협력기금 20억 원 등 8개 사업에 46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남춘 시장은 "2019년도 예산은 다양한 시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인천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충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약속한 시정운영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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